☞ 흠뻑 젖고 싶은 물..☜
물은
한곳에 머물면
변한다지요.
인간의 생각도
그럴까요 ?
흘러가는 물은
깨긑하고요.
아무리 많은 물이 있으면 무얼 합니까 ?
그릇이 적으면 담을 수 없는 것을.
흘러가는 물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많은 생각을 하겠지요 ?
고여있는 물 옆을 지나가는 사람은
가능한 한 그곳을 피해가려 할 것이고요.
살다보면
내 발 담그고 싶은 물도 있겠지요.
싫은 물 말고.
깨끝하고 아름다워
내 몸 흠뻑 젖어보고 싶고
퐁당 뛰어들고 싶은.
그런 물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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