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 13일.
태국 시나크릭 국립공원입니다.
겨울인데도 물만 있으면 꽃이 핍니다.
팬션처럼 생긴 숙소 입니다.
보고픈 사람
살다보니
보고 싶은 사람과
만나지 말았으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보고싶은 사람 중에도
마음 속으로 부터
문득문득 튀어나와
보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해 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묵은 장맛 처럼
오래도록 못 만난
그들을 생각할 때면
진한 그리움이
온몸에 가득 차오릅니다.
남자든 여자든
이처럼 가까운 친구가
열 사람만 있다면
온종일 눈을 감고 있어도
곱씹고 곱씹으며 지루하지 않으련만.
**ㅁ ♡ ㅁ ♥ ㅁ**
뷰패식 식당이구요.
식당 앞에 있는 수영장인데
물이 너무 깊어 왕초보는 꼬르륵입니다.
건너편 산 가운데 골프장이 있구요.
계곡으로 이어지는
엄청나게 큰 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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