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저동항에 내렸는데 힘이 들어서인지
선뜻 사진기를 꺼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투어버스를 타고 고개 하나 넘어
도동항에 도착해서부터 기록사진을 담습니다.
몇 번 갈려고 마음먹었던 울릉도 여행,
다녀오자는 말에 쉽게 결정하고 예약하였다.
강릉항 06시 30분 출항시간을 맞추려고
1919년 04월 14일 일요일 03시 50분,
야탑역에서 이처럼 일찍 출발합니다.
바람이 거세고 바다에 돌풍이 분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항구에 도착해서 예정시간에 출발한다는
말을 듣고 나서 조금은 불안하기는 하지만
다행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강릉에서 울릉도 저동항까지 3시간 정도면 가는데
너울성 파도가 있어서 약을 먹었어도 뱃멀미로
고생하는 승객들이 더러 있었다.
저동항에 도착해서 버스로 갈아타고
도동항에 있는 숙소에 짐을 풀고 점심을 먹고
곧바로 버스투어를 시작합니다.
여기까지가 버스투어를 시작하기 전에 ▲
도동항을 스케치한 겁니다. ▼
오후 일정으로 식물원이 일정으로 잡혀있어
가는 동안 간간히 내려 볼거리를 제공하네요.
버섯바위라고 소개하네요.▼
식물원에 도착해서 올려다보며 찍은 전망대인데
이곳에 들렸으면 저기까지는 올라가야지요.
아네모네꽃이 아름답습니다.
저동항의 모습.▼
식물원을 나와 곧바로 나리분지로 이동합니다. ▲
이곳에서 빈대떡에 막걸리 먹을 수 있도록
시간적인 여유가 있습니다.▼
분지를 내려와 관음도 구름다리를 건너가려고
이곳에 내렸는데 통제하는 관계로 곧바로 숙소가 있는
도동항으로 돌아와 하루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도동항에서 올려다보면 산마루에 향나무 한 그루,
오래된 나무라고 해서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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