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 동채 (사진여행7)

 

 

 

 

관광버스가 이곳에 멈추더니 안내자가 걸어가 매표를 하는듯싶고

그사이 내려서 길게 늘어진 고루를 담아본다.▲

 

 

조흥(肇興) 동채는 다섯 부류의 동족이 모여
각자 독립된 형태로 이루어진 씨족 사회(마을)이다.

 

두 갈래의 시내가 하나로 합쳐져 전체 촌락을 관통하고
시내를 따라 형성된 동족들이 사는 동네에는
5개의 고루와 5개의 풍우교(지붕이 있는 다리)'가 있다.

밤에는 고루(鼓樓)와 풍우교(風雨橋) 지붕에
장식된 조명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름다운 불빛이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이방인의 시야를 멈추게 한다.

 

 

 

위와 아래 사진은 전혀 다른 곳이다.

 

다시 차에 올라 5분 남짓 가서 차는 멈추고
우리 일행은 이곳에서 모두 내려야 했다.▲

 

여기까지만 버스로 갈 수 있고 이후부터는
전동차로 갈아타던가 2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우리는 안내하는 대로 전동차로 이동했다.

 

 

문을 통과하기 전에 긴 고루와 내부를 찍어보고.▲

 

문을 들어서자마자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전동차가 보인다.▼

 

 

 

 

 

전동차에서 내려 여행용 가방을 끌고
이 고루를 통과하는 좁은 길의 끝에 있는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고 곧바로 시내를 돌아본다.
 

 

 

 

 

 

 

가을철 수확하는 시기라

볕에 말리는 목화, 콩, 벼를 쉽게 볼 수 있다.

 

아래 왼쪽 집이 우리 숙소.▼

 

 

 

 

 

풍우교(風雨橋)▼

 

 

 

 

 

 

 

 

 

 

 

 

개천 상류쪽에 학교가 있어서 하교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걷 보기와는 다르게 보호자와 함께 손을 잡고 집으로 가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면서 이곳의 교육열이 대단함을 새삼 느꼈졌다.

 

 

 

 

 

 

 

 

 

 

 

 

 

 

 

여유롭게 책 읽는 모습이 생소해 보인다.▼

 

 

 

 

 

 

 

 

 

 

 

 

 

 

 

 

 

 

 

 

 

 

 

 

 

 

 

 

 

 

 

 

 

 

 

 

 

 

 

 

 

 

 

 

 

 

 

 

 

 

 

 

 

 

 

 

 

풍우교 내부에 동족의 풍속과
신화를 보여주는 그림이 걸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