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초입, 개천 하류에 조그만 저수지가 있고
이 저수지를 잘 활용해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네요.
바쁘게 서둘러 겨우 이곳까지 둘러보았는데
시내는 보지도 못하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뒷 골목 풍경.
이곳이 시장입니다.
이 청소부 아저씨가 나를 놀라게 하네요.
분명 이곳이 낙후된 지역인 것 같으면서도
운전석에 앉아서 쓰레기 통을 내리고 올리는 모습이 그렇고.
렌즈를 받자 곧바로 거리낌 없이 자세를 취해주고
능동적으로 더 찍으라고 손짓까지 합니다.
그리고 몸은 부드럽고 가볍게 끼를 섞어 흔들고
입에서는 흥이 가득 차 주채 하지 못하고
노랫소리 줄줄 새어 나와 흥얼거리는 모습에서
동족이 있는 곳에는 노랫소리가 들려온다'는 말을 실감해봅니다.
아쉽게도 우리가 가는 날이 장례식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아름다운 노랫소리는 들을 수 없었다.
이 고루가 이번에 장례식 하던 곳입니다.▲
장례식은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전통 장례식처럼
일정한 시간에 맞춰 커다란 폭죽 소리를 내며 치릅니다.
그리고 음식 나눠 먹는 모습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엿 만드는 모습입니다.
낮에 보았던 고루와 풍우교.
화교( 花橋 )라 부를만 합니다.
'동아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랑덕묘채(사진여행10). (0) | 2015.08.21 |
---|---|
랑덕묘채(사진여행9). (0) | 2015.08.08 |
조흥 동채 (사진여행7) (0) | 2015.06.12 |
빠샤묘족 공연(사진여행6) (0) | 2015.02.24 |
빠샤묘족 공연(사진여행5). (0) | 2015.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