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화의 꽃말은
가련, 순진, 어릴 때 동심을 생각하게 하는 순수함, 입니다.
밤 사이 봉우리가 맺히고 새벽녁에 피기시작하여
햇님이 높은 하늘에 걸리면 활짝 피고
시간이 지나면서 꽃술이 조금씩 움지여
암술과 수술이 만나 수정이 이루어 지고
저녁이 되면 오므라드는 채송화는
애처롭게 보이기는 하지만
그 꽃은 보석처럼 아름답습니다..
미남 왈.
사랑의 색갈이 찐해진다는 것은
저 높은 곳에 아픔과 고통을
자꾸자꾸 쌓아 놓는 것과 같은 것.
아무 대비도 할 수 없는 그대는
어느 날 갑자기 그 것이 무너지는 날엔
한 곳 가슴에 왕창 쏟아저내려
주체할 수 없는 상처를 받게 될 겁니다.
그래되어 가슴 속이
만신차이가 되지 않을려면
아예 사랑을 하지 말아야 되는데
달콤한 감정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어디그리 쉬운 일 입니까 ?
꼭 하고 싶고 해야될 입장이거든
어려운 일이겠지만
조금만 아주 조금만 하시구려
이걸 명심하지 않고
어느날
사랑의 마력에 빨려들기 시작하여
그
것에
말려들면
두고
두고 가슴을 끌어 않으며
아픔을 시에 담아 울부짖고
노래하는 방랑자가 될 것이니
이 것을 격고나면
그 상처의 아픔이 크다는 걸 알기에
다시 오는 사랑이 있더라도
덥석 잡을 수가 없게되지요.
그 렇게 되면
마음
속 깊숙히 받은 상처를
감당하기 어려울 꺼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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