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신도 시도 모도.

by 미남님 2011. 7. 23.

 

 

 

 

신도 가는 길.


전철 9호선을 타고 김포공항역에서
공항철도를 갈아타고 운서역에서 내린다.


김포공항에서 계양을 거쳐 운서역까지 약 30분 소요.

운서역에서 매 시간  40~50분 사이 출발하는
203 버스를 타고 삼목 선착장까지 가까운 거리를 이동한다.

 

선착장에서 매 시간 10분에 신도 행 배가 있으며
간단한 인적 사항 주소 성명 단체는 누구 외 몇 명으로 적고
요금은 오는 길에 왕복 요금을 요금 표에 적힌 데로 받는다.

 

 

 

 

 

 

                                      삼목 선착장 ▽

 

 

 

 

 

 

 

                                바다에서 본 삼목 선착장. ↑↑

 

 


                                  우선 이곳에 가려면 새우깡 한 봉지쯤은 준비해서
                                  새우깡에 길드여진 갈매기와 호흡을 맞추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바다에서 본 신도.▼

 

 

 

 

 

 

 

 

 

차를 가져가면 신도 선착장에서 조금 가다 우회전 하여
신흥초등학교를 지나 좌측 산을 올려다보면 전망대가 있다.


직선 길에서 좌측으로 굽어지는 지점에 차를 세우고
산길을 따라 천천히 30분정도 오르면 전망대에 도착하여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쉴 수 있는 여유로움을 권한다.

 

 

 

 

 

 

 

전망대에서 곧바로 내려와 가던 길로 직진하면
전망대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신도 저수지(푸른 벗말 체험관).
여기에서 잠깐 머문 다음, 신. 시도를 잇는 연도교를 건넌다.

 

 

 

 

 

 

 

 

 

 

 

 

 

곧바로 우회전하여 "슬픈연가" 드라마세트장을 돌아보고


체력에 여유가 있으면 바닷가로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가
바위에 앉아있는 백노와 갈매기와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을
구경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또한 이 근처에서 시간을 체크하여 적당히 자리를 잡고
간식을 먹든가 도시락을 먹기에 가장 좋은 곳일 듯 싶다.

 

 

 

 

 

 

 

 

 

 

 

 

 

 

 

 

 

 

 

 

 

 

이 곳을 돌아 나오며 곧바로 우측 심한 경사면을 오르면
드라마 풀하우스세트장이 나오는 데 참으로 멋있었다.


깨끝한 모래와 어우러진 이 세트장이 내 별장이라면 ^^=^^
아마도 여행 중에 가장 멋진 곳이 아닐까 싶다.

 

 

 

이 곳을 잠깐 둘러본 다음 조각공원으로 ,

 

 

 

 

 

 

모도 종점에 내리면 어수선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불망비가 호기심을 자극하여 가던 길을 멈추게 한다.

 

이곳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차는 공원 마당에 주차할 수 있다.

주차요금 1.000원. 1인당 입장료 1000원.

 

 

 

걷는 동안 무었에 놀랐는지 논에 있던

큰 오리 몇 마리가 푸드등,

갑자기 날아 오르며 놀라게 한다.

 

 

 

 

 

 

 

산행코스로 간다면 신도 선착장에서 곧바로 버스를 타고
모도 종점에 내려 배미꾸미 조각공원을 구경한 다음,


돌아 나와 시. 모도를 잇는 연도교를 건너 "풀하우스"  "슬픈연가"
촬영지를 들린 다음 연도교를 건너 신도의 구봉산( 178m )을 등산한다.


모도의 산은 너무 작아 별 의미가 없어 권하고 싶지 않다.

 

 

 

 

 

 

 

 

 

 

 

 

 

 

 

 

 

 

 

 

 

 

 

 

 

 

 

 

 

 

 

 

 

 

 

 

 

 

 

 

 

 

 

 

 

 

 

 

 

 

 

 

 

 

 

 

 

 

 

 

 

 

 

 

 

 

 

이곳의 특징은 작품의 소재가 대부분 철로 만들어져 있다.

이곳과 대비해서 격포에 있는 금구원 조각공원은 돌이 소재이다.

 

 

 

 

 

 

 

모도에 있는 작은 산을 넘어 시. 모도의 연도교를 건너려는 데

희뽀얀 해무가 바다 가득 몰려와 다리를 경계 삼아 멈춘다.

 

 

 

 

 

이곳이 방파제 낚시의 명당자리인 모양이다.

다리 밑 그늘에서 싸 온 음식을 먹든 매운탕을 끓여 먹든 괜찮을 듯 싶다.

 

 

 

 

 

                                        다리 건너 왼쪽에 휴게소 겸 화장실이 있다.▼

 

 

 

 

 

 

                                   다리를 건너며 몇 컷 담아본다.

 

 

 

 

 

                             뒤 돌아 본 모도.

 

 

 

 

 

 

                                          안개와 어우러진 조형물.

 

 

 

 

 

 

 

 

 

 

 

 

 

 

,시도의 연도교 초입에 조그마한 휴식 공간이 있다.

그늘에서 쉬는 동안 냉이를 캐는 사람도 있고

언덕에 있는 엄나무의 새 잎이 몸에 좋다고 따기도 한다

 

 

 

잎에 보이는 산이 구봉산이다. △

다리 건너 사진의 오른쪽 끝에 음식점이 있는 데

 그 언덕길을 시발점으로 능선을 타고 산행을 한다.

 

 

 

 

 

 

 

다리를 건너는 동안 분주하게 오른 여객기들이

영종도 국제공항을 뒤로 하고 제 갈 길을 간다.

 

 

 

 

 

 

 

 

 

                                      뒤 돌아 본 시도.

 

 

 

 

 

 

시도 - 연도교 - 구봉산 정상 - 구봉정 (전망대 )- 신도선착장.
섬이 적어 천천히 볼 것 다 보며 여유를 부려도 시간은 충분하다.

 

 

 

 


이곳을 처음 찾게 된 것은 2011년 05월 08일
관광 겸 등산을 목적으로 왔었는데 그때
야생의 나리꽃 군락지가 넓게 자리잡고 있었다.


그 나리꽃이 모두 핀 모습을 상상하며
07월 05일 다시 찾았는데 꽃만 맺혀있을 뿐


애석하게 잎은 모두 병들어 썩어있고
한 무더기의 풀꽃에 나비들이 모여들었다.

 

 

 

 

 

 

 

 

 

 

 

 

 

 

 

 

 

 

 

 

 

 

전망대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며

신도의 아름다운 모습에 내 모습을 끼워 넣는다.

 

 

 

건너편은 영종도.

 

사진을 찍는데 오른쪽 하단의 집이 걸려서 화각 잡기에 어려움을 격는다.

두고두고 애물단지로 남아있을 그 집이 없었다면 좋았을 것을.

 

 

 

 

 

 

 

 

 

 

 

 

                                   산을 내려와 신도 선착장에 가는 도중에 만나 괭이갈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