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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신륵사.

by 미남님 2010. 12. 17.

 

 

 

 

 

 

2010년 11월 30일

여주에서 일이 있어 잠깐 들렸다가

시간이 남아 말로만 듣던 신륵사에 들렸다.

 

활엽수 이파리는 다 떨어지고

소나무만 푸른 잎을 달고 철 모른 듯 서있다.

 

겨울 강물은 흐른 듯 마는 듯

그득히 담겨 유유히 흐르고

 

새들은 추위를 잊은 채

오후의 햇살을 받은 강물 위에서

한가로이 먹이 짖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