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나무 ▲ 창경궁에서.
보리수(菩提樹)는 뽕나무과의 활엽수로 30m까지 자라며
인도·네팔·중국 남서부·인도차이나 반도가 원산이다.
석가모니가 이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여
보리수의 보리(菩提)는 부처님의 깨달음 즉 해탈을 상징한다.
그런데 보리수에 나무가 붙은 보리수나무는
보리수와는 전혀 다른 3~4m정도의 작은 나무이다.
보리수나무 역시 그 종류가 많고 확실히 구별하기가 어려워
50%의 정확성을 가지고 짧은 소견을 피력하고자 합니다.
이의가 있으신 분이나 확실한 정보가 있으신 손님께서는
댓 글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보리가 익을 무렵에 열매가 익는다고 하여
보리라는 이름이 붙고
뜰'자가 붙은 것은 열매가 크고 아름다워
뜰이나 정원에 많이 심었기 때문이라 한다.
뜰보리수나무의 보리는 곡식의 한 종류인 보리를 뜻한다.
왕보리수와 뜰보리수는 여름에 열매가 빨갛게 익으며
왕보리수가 뜰보리수 보다 익는 시기가 조금 빠른 것 같다.
왕보리수는 엄지 손가락 한 마디 정도,
뜰보리수는 세끼손가락 한 마디 정도이다.
어려서 야산이나 울타리에서 보았던 보리수나무는
가을에 검은 콩만한 열매가 빨갛게 익으며
나무, 잎, 열매에 파리똥처럼 점이 있어 파리똥나무라 했다.
이들 보리수열매는 잘 익으면 떫은 맛은 없어지고
약간 신맛과 단맛이 적당히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보리수. 보리수나무. 뜰보리수나무.
왕보리수나무'등등 복잡합니다.
뜰보리수나무( Cherry Eleaegnus, Gumi ).
다른 이름 : 당보리수나무.
학명 : Elaeagnus multiflora Thunb.
분류 :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보리수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과명 : 보리수나무과(Elaeagnaceae).
원산지 : 일본.
개화기 : 5월.
크기 : 높이 2~3m.
분포 : 일본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들여와
각처에서 관상수로 심고 있는 귀화식물이다.
꽃말 : 부부의 사랑, 결혼.
잎 : 3∼10cm정도의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이고
잎의 양끝은 좁고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줄기 : 어린 가지에 적갈색 별 모양의 털이 밀 생 한다.
꽃 : 꽃은 4 ~5월에 잎 겨드랑이에 1 ~2송이씩 달리고
연한 노란색 꽃은 기다란 나팔모양의 통꽃으로 핀다.
4개의 꽃받침조각과, 4개의 수술, 1개의 암술이 있으며
꽃받침통은 밑 부분이 갑자기 좁아져 씨방을 둘러싼다.
열매 : 열매는 가운데에 씨가 들어 있는 핵 과이다.
길이 1.5cm 가량의 긴 타원형으로 7월경 붉은 색으로 익습니다.
용도 : 관상용 또는 과수로 심는다.
이 꽃들은 2010년 5월 13일 고기리에서. ▲
서초구 생태공원에서. ▼ ▽
이 열매는 2010년 6월 23일 서초생태공원에서.
왕보리수나무( 1 )
다른 이름 : 넓은잎보리수,당보리수나무..
학명 :Elaeagnus umbellata var. coreana (H.Lev.) H.Lev.
분류 :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보리수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
과명 : 보리수나무과.
원산지 : 한국
크기 : 높이 3~4m
분포 : 아시아 황해도 이남, 일본, 중국, 만주.
서식장소 : 산기슭, 들.
왕보리수나무/ 상록관목. 꽃은 10~11월에 핀다.
꽃말 : 부부의 사랑.
왕보리수나무( 2 )
잎 : 잎은 길이가 3~7cm이고 어긋나며 거꾸로 된 바소꼴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표면에 별 모양의 털이 있다.
입 자루는 길이가 4~10mm이다.
꽃 : 꽃은 5~6월에 황백 색으로 피며
잎 겨드랑이에 1~7개까지 상형 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 통은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에는 별 모양의 비늘 털이 붙어있다.
줄기 : 줄기 끝이 약간 처지고 가시가 있으며
작은 가지는 어릴 때는 백색의 비늘조각이 빽빽하나
자라면서 회색을 띈다.
열매 : 꽃이 핀 후 숙기가 짧아 6~7월에 보리와 함께 붉게 익으며
최신 개량종으로 보리수중 가장 큰 열매가 달립니다.
용도 : 식용과 약용, 관상용.
왕보리수나무(1)은 꽃이 10~11월에 피고 상록관목이며
원산지가 한국인 것으로 봐서 큰 보리장나무로 추정되며,
왕보리수나무(2)는 5~6월에 꽃이 피고 숙기가 6~7월이므로
새로이 개량된 보리수나무인 것 같다.
2010년 6월 22일 부소산 등산하고 오는 길에 음식점 뜰에서
탐스럽게 익은 열매를 주인 몰래 조금 따먹고 사진을 찍은 것이 전부이다.
열매가 대추만하고 잘 익어서 그런지 떫지 않고 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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