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
2009년 4월 4일 7시 사당역 출발,
양재역을 거쳐 죽전과 신갈에서 회원들을 태우고
정안휴게소에 8시 42분 도착해서 아침을 먹는다. ↑
1회용 커다란 그릇에 밥을 담고 된장국을 부은 다음
아예 몇 가지 반찬까지 올려놓고 훌훌 쉽게도 먹었다.
집에서 혹시나 해서 반절은 먹고 간지라 나머지 반만 먹었다.
10시 45분 광주 IC를 빠져나와
11시 18분 영산강 둔치에 핀 유채꽃을 보면서
다리를 건너 영산포 공용터미널 앞을 지난다.
11시 34분 군계 휴게소에서 한 번을 더 쉬며 몸무게를 줄이고
시들어가는 동백꽃 한 컷 담고 조금 더 달려 신북 휴게소를 지나간다.
11시 50분 달리는 창 너머로 아름다운 월출산이 보인다. ↑
첫 주차장을 통과하며 창밖으로 레이크하우스가 순간 포착된다. ↓
12시 25분 매표소 주차장에 도착했다. ↑
첫 주차장인 이곳에서 대흥사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데
어찌어찌 해서 두 번째 주차장까지 갈 수 있게 되었다.
거리는 2km 이상 된 듯, 30분은 시간을 벌은 것 같다.
12시 32분 두 번째 주차장에 내려
시선을 한 바퀴 돌려보고 출발.
집안이 아주 깔끔해 보이고
지붕을 덮은 나무에 이끼가 끼어 멋을 더해줍니다.
찻집 입간판이 마음에 들어
훗날 기회가 되면 차 한 잔 마시고 싶은 곳.
움트기 시작한 나뭇잎이 봄 단풍으로 수놓고. ↑
彼岸橋를 지나기 전 대흥사 백화암. ↑
산에 보이는 상록수는 소나무가 아닌 동백나무인 듯.
벌써 1시입니다. ↓
주로 12시에 점심을 먹는 데
때가 지났지만 갈 길이 멀어 좀 더 가다가 먹어야겠다.
해우소 입니다. ↓
1시 27분 북미륵암 도착.
1시 48분 헬기장이 있는 오심재에 도착해서 주위를 둘러본다.
오늘 가고있는 코스의 뒤에 있는 산이 고개봉인 듯. ↑ ↓
노승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