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

청와대, 북악산 개방 탐방로.

by 미남님 2022. 7. 23.

 

06월 12일 8시 경복궁역 4번 출구에서 
집안 형님과 만나 북악산 등산을 시작한다.


4번 출구로 나와 입구 반대쪽으로 30m쯤 
가서 좌화전 하면, 길 오른쪽은 경복궁이다.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 직진하다 보면 
청와대가 나오는데 우회전하면 정문이고
조금 더 가면 춘추문이 나온다.


등산하실 분은 춘추문으로 직진하시고 
청와대 관람하실 분은 정문에서 체크합니다.

 

춘추문에서 바라본 경복궁 담장이 
깔끔하고 운치 있어 보입니다.▲

 

 

춘추문에 들어서면 안내하시는 분들이 
「등산하실 분은 바닥에 그려놓은 
파란선을 따라가라고」 친절하게 안내합니다.

 

 

이곳에서 기념사진 한 장 찍어두는 것도, 
의외로 잘 나옵니다.▼

 

 

 

이 괜찮아 보이는 나무 뒤 계단을 오르면 ▲


잔디밭 그늘막을 비롯해서 인왕산까지 
확 트인 경치가 시원함을 느끼게 합니다.

 

 

 

 

현 위치에서 백악정까지 청와대 담을 좌측에 끼고 
아스팔트 언덕길을 오르는 게 좀 힘들기는 합니다.

 

 

 

왼쪽 방향은 청와대▲

등산하는 분들은 사진에 보이는 열린 문을 지나 
언덕길을 따라 백악정까지 갑니다.▼

 

 

가파른 길 오르다 뒤 돌아보며 ▲

또 오르다가 뒤돌아보고▼ 

 

 

 

 

언덕길 바라보다가 △

뒤돌아보고 ▽

 

 

옆에 있는 철조망 울타리도 보고 △

 이곳까지 오면 거의 다 온 거니까 
잠깐 쉬면서 인증샷을 남겨도 괜찮겠지요
산 중턱이 청와대 전망대입니다▽

 

 

 

이곳이 백악정 삼거리입니다△
여기서 계속해서 청와대 담을 끼고 
내려가면 칠궁 안내소가 나오고

우측 화단 뒤에 백악정이 있습니다▽

 

 

아담하게 자리 잡은 조그마한 백악정
의자 몇 개 놓여있어 몇 사람 지나가다 
여유롭게 쉬어가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백악정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우리는 왼쪽에서 왔네요

 

 

 

백악정에서 곧바로 이 철문을 지나면 
계단 위에 보이는 안내 지도가 있는 곳에 
우측으로 일방통행 안내 표시가 있습니다.

 

 

 

 

길 따라 대통문까지 가서 좌측 일방통행 
표시를 따라 조금 오르면 청와대 전망대, 

 

 

 

건너에 인왕산도 보이고 ▲


청와대 경복궁을 지나 왼쪽은 남산, 
광화문에서 용산 너머 관악산까지 
확 트여서 한눈에 보입니다.▽

 

 

 

 

 

 

 

계단을 내려와 일방통행 시작점까지 와서 
백악정을 지나 칠궁 쪽으로 내려가면 되는데 


산행이 조금 부족하신 분은 다시 대통문까지   
가시고 갈림길에서 만세동방 약수터 쪽으로 
깡마른 산길을 오르면 의자 몇 개 있어서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약수터가 나옵니다. 

 

 

만세동방 약수터▲
약수터 바로 위에 있는 바위에 
『만세동방 성수남극』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주변 계곡을 만세동방 계곡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누가 언제 새겼는지는 알 수 없으나 
글자의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나라의 번창과 
왕의 만수무강을 기원한 것으로 보인다.

 

약수터를 뒤로 하고 조금 오르면 
청운대 삼거리가 나옵니다.
왼쪽 개단을 오르면 청운대 쉼터를 거쳐 
청운대 - 1.21 소나무 - 백악마루 - 백악쉼터 - 
-돌고래쉼터 - 창의문 안내소로 이어집니다

 

 

삼거리에서 계단 따라 올라오면 계단 끝에
여유로운 능선길과 마주치고 이 개방된 문을 
들어서면 넓은 광장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백악마루에서 시작된 생각보다 훨씬 급한 
경사로를 내려오다가 조금 여유로워지기에 
완경사 계단을 담아보았습니다.▲

 

 

                            백악쉽터

 

 

 

 

 

어려운 길이 끝나가는지 활짝 핀 밤꽃이 
산행길에  여유를 줍니다.

 

 

북악산탐방로 1번 출입문으로 시작하는 
산행은 너무나 가파른 급경사 오르막 
계단이어서 생각보다 힘든 코스입니다.


춘추문에서 출발하기를 권합니다.

 

창의문 안내소를 지나 ▲


11시쯤 창의문까지 내려왔는데 
점심시간이 어중간해서 버스  2정거장을 
걸어내려와 칠궁에 들렸습니다.▽

 

 

밖에서 본 칠궁 담장

 

 

 

 

 

 

 

 

 

 

 

 

 

 

 

 

칠궁은 궁녀 중에 왕자를 생산한 
분을 모시는 신전입니다.


확실히 알만한 분은 장희빈.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악산(2) 단풍과 바위.  (0) 2025.03.15
※※ 눈 내리는 청계산 산행 ※※  (0) 2023.12.22
그때가 좋았었나 봐.  (0) 2020.09.27
흘림골 2 ( 설악산).  (0) 2013.10.17
계방산.  (0) 201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