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은 "순간의 행복"인데
꽃이 피었다 너무나 빨리 지기에
붙여진 이름인 듯싶습니다.
2009년 07월 07일 오후
북한산 골짜기를 지나다가 물가에 핀
조그마한 꽃을 발견하고 호기심에 내려가 보았다.
물가 돌 틈에 뿌리를 박고
실처럼 가늘게 올라온 꽃대 끝에 매달린 꽃송이.
너무 예뻐서 설레는 마음으로 이 꽃을 담았는데
이제야 "연잎꿩의 다리"인지 "꼭지 연잎꿩의 다리"인지
아리송하기는 하지만 비슷한 이름을 찾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