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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알래스카 크루즈여행 1일

by 미남님 2018. 9. 9.



가끔씩 열어본 창문에 비친 풍경이

아름답고 새롭습니다.

급히 폰을 꺼내 몇 컷 눌러봅니다.

또 얼마쯤 가다 보니 눈 덥힌 산이 보입니다.



이번 여행은
패키지로 여행사를 따라간 게 아니고
누나의 가족여행에 끼어서 가게 되었다.
가이드는 영어에 막힘이 없는 조카딸이 한다.


아직은 크루즈로 여행하기에는 젊고
경제적으로도 조금 벅찬 여행인지 알면서도
연로하신 두 분과 더 늙기 전에 추억거리 하나 남겨놓고 싶고
안 해본 크루즈 여행도 하고 싶어 큰 맘먹고 동참하게 되었다.



어느덧 목적지에 다 왔는지
고도를 낮추며 공항을 선회한다.
















오후에 오리배로 관광할 곳이

한눈에 보인다.






7월 27일 18시 20분 대한항공으로 인천공항 이륙
7월 28일 04시 40분쯤 시애틀 도착(한국 시간).










7월 27일 12시 20분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 도착(현지시간)
시차 : 한국보다 16시간 느리다.
13:15분 출국 수속
15시 10 블랙레인으로 호텔로 이동.
15시 45분 쉐라톤 워커힐호텔 도착. 체크인.





일정이 시애틀에 도착해서 덕 투어 관광을 하고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28일 크루즈에 승선하기로 되어있다
그런데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 밖으로 빠져나오는데 3시간이 걸렸으니,
예악시간 맞추려고 호텔에 짐만 맡겨놓고

서둘러 잰걸음으로 매표소에 도착.









이곳에서 육지와 물 위를 달릴 수 있는 차.
일명 오리배를 타고 물로 들어가 관광을 한다.









야생오리들과

물을 좋아하는 인간이 공존하는 곳.
























물위에서 맥주 한 켄 마실 수 있는 여유와
한가로이 담소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림이 너무 멋지고 너무 부럽습니다.

















































































덕 투어 관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단연 이 가이드이다.
혼자서 신나게 말하고 남이 듣거나 말거나
혼자서 신나게 & 통쾌하게 시간 내내 웃으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떠올리면 지금도 속이 시원합니다.
말을 알아듣는 사람도 웃고
말을 못 알아듣는 나는 웃는 게 우스워서 웃고.
참으로 기현상입니다.



이 오리배에는 운전기사와 가이드 두 사람이  있고

물속에 들어갈 때는 계단은 접어집니다.

17시 50분 물에서 나와 호텔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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