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아줌마가.
어느 날 70대 아주머니가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돌아왔다.
기다리고 있던 아저씨가 물었다.
" 그래 병원에서 뭐라고 하던 가 ? "
" 다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된다고 합디다 "
" 어디가 아프다고 해 ? "
" 응 ~ 그건 잃어버려 기억이 안 나고
내일 검사받으러 와야 된다고 했어"
다음 날 아침 할멈은 일찍 일어나
몸을 깨끝 닦고 깔끔하게 모양을 낸 다음
아예 화장실에 들려 물기를 꼭꼭 눌러 짜 몸무게를 줄이고
설레는 마음으로 병원에 도착해서 검사를 받는데
간호사가 종이컵 하나를 주면서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받아오란다.
아주머니는 컵을 받아들고 화장실에 들어가
한참을 공들이고 있는데도
집에서 너무 꼭꼭 짜고 온지라 나오는 게 없다.
때마침 옆 칸으로 새댁이 들어가더니
곧 이어서
『 쏴아~~~』
하는 소리가 시원스레 들리더니
가득 담은 소변을 한 컵 들고 나오는 것이 아닌가.
아주머니는 반가운 생각이 들었다.
조심스럽게 새댁한테 다가가서 하는 말
" 새댁 ! 나 조금만 덜어주면 안될까"
이렇게 해서 문제를 해결한 할멈은
검사를 다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 후에 간호사가 나오더니
얼굴에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말하기를
" 축하 합니다
임신입니다 "
70대 아주머니가 반신반의 하면서 집에 돌아오니
걱정스럽게 앉아서 기다리던 아저씨가 묻는다.
" 병원에서 뭐래 ?"
" 할아범 ~ ! 병원에서 임신이래요."
놀란 아저씨도 반신반의 하며
기분이 좋아져 한 마디 덧붙인다.
" 쭈글쭈글한 것 우겨넣어도 애는 생기는 갑다."
'dbahdj'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각공원. (0) | 2009.12.07 |
---|---|
해돋이.. (0) | 2009.08.07 |
지독하게 재수 없어야 ~ (0) | 2008.11.24 |
^^ 가재 잡다 열 받은 멧돼지 ^^ (0) | 2008.03.21 |
♨ 아빠의 구두솔.. ♨ (0) | 2008.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