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 속썩은 풀 ).
학명 Scutellaria baicalensis
과명 : 꿀풀과
분류 :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원산지 : 동아시아 내륙.
개화기 : 7~9 월.
크기 : 높이 20∼60cm.
서식장소 : 일조량이 좋고 배수가 잘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분포지역 : 한국·중국·몽골 및 시베리아 동부.
꽃말 : 고귀함.
잎 : 마디마다 잎자루가 없는 두 장의 잎이 마주나고 잎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밑부분의 잎은 길이 4.5cm,
나비 8mm이지만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줄기 : 네모난 원줄기 전체에 털이 있고
한군데에서 여러 대의 빳빳한 줄기가 나와 포기로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올라간다.
꽃 : 보라색 꽃이 줄기의 끝에 총상화로서 달리고
모든 꽃이 한쪽 방향으로 치우쳐서 2줄로 나란히 핀다.
꽃의 생김새는 원기둥꼴로서 길이는 2.5cm안팎이고
밑부분에서 꼬부라져 곧게 서고 꽃부리만 위아래로 갈라진다.
윗쪽은 병아리 머리 모양으로 잔털이 뻬곡히 나있으며
아래쪽이 더 넓고 앞으로 쑥 나와 있어 꽃 전체의 형태를 보면
새 새끼가 먹이를 달라고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4개의 수술중 2개는 길고 암술은 1개이며 씨방은 4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2개로 갈라지며
뒤쪽에 돌기가 있고 꽃이 진 다음 젖혀진다.
열매 : 수과로서 다소 구형(球形)이고 9월에 결실하며
둥근 모양으로 꽃받침 안에 들어 있다.
뿌리 : 황금은 속썩은풀의 주 피를 벗긴 뿌리로서
원뿌리는 원뿔형이고 살이 황색이어서 황금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뿌리는 독성이 없으며 묵은 뿌리에서 딱딱한 목부가 썩어서 흑갈색으로 되고
때로는 속이 비어있기 때문에 썩은풀 혹은 속석은풀이라고 한다.
용도 : 관상용. 식용. 약용.
식용 : 이른 봄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약용 : 고서에 의하면 오래되어 속이 썩은 것을 고금,
편금이라 하고 속이 석지 않은 것을 자금, 조금이라 한다.
3~4년 자란 그루를 골라서 이른 봄과 가을에 뿌리를 캐어
잔뿌리를 다듬은 다음 물로 씻고 햇볕에 반 건조후
코르크피(皮)를 두두려 제거하고 다시 완전히 말린다.
민간에서는 급성관절염. 심근염. 골절. 폐결핵. 폐렴.
전염성 질병에 뿌리를 달여 마셨다.
하루 달임약으로 4~12g을 사용한다.
약리 실험에 의해 지혈, 진통,
혈압강하 작용을 지니고 있음이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