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장풀 [Dayflower]
학 명 : Commelina communis 분 류 : 외떡잎식물 분질배유목 닭의장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크 기
높 이 약 : 15 ~ 50cm 잎길이 : 5∼7cm. 폭 : 1∼2.5cm 개 화 기 : 7 ~ 8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원 산 지 :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우수리강 유역·사할린·북아메리카
서식장소 : 약간 습하고 햇볕이 있는 곳이면 어느곳이나. 꽃 말 : 순간의 즐거움.
닭의장풀의 다른이름.
번식력이 강하고 습한 곳이면
아무데서나 잘 자라는 골치 아픈 잡초이기 때문에
곳에 따라 적당한 이름을 지어 불러졌나보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 가지 이름이 있지만
닭장 주변에서 흔하게 자란다하여 닭의장풀.
하늘색 꽃잎이 닭의 벼슬을 닮았다 하여 달개비
그밖에 닭의밑씻개라는 이름만 올립니다.
닭의장풀의 특징.
닭의장풀꽃은 연한 파란색 꽃잎 두 장을 속이 비치는
하얀 꽃잎이 밑에서 바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수술 2개와 암술 하나가 길게 앞으로 나와 있어
옆에서 보면
파란색의 벼슬을 가진 닭의 머리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정면에서 보면 닭이라기보다는
영락없는 박쥐의 형상을 하고 있어 귀엽기 이를 데 없다.
꽃은 7∼8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의 포엽에 싸여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포엽의 길이는 2cm 정도.
꽃받침조각은 3개이고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4mm이다.
여섯 개의 수술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세 개의 긴 수술대의 꽃밥에만 꽃가루가 들어있고
나머지 세 개의 짧은 수술대에 달린 리본 모양의 꽃밥은
비어있으며 암술은 1개이다.
수술처럼 보이지만
꽃가루를 만들지 못하는 수술을 헛수술이라고 한다.
진짜 수술 세 개 중에서도 가운데 것은
가짜수술을 닮았으며 꽃가루 양도 적지만 생식능력도 없다.
열매는 타원 모양의 삭과이고 마르면 3개로 갈라진다.
▨ 닭의장풀꽃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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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마을에 힘이 센 두 남자가 힘자랑을 했다고 한다.
바위 멀리 던지기. 바위 높이 띄우기를 했는데 두 사람은
어느 한 쪽이 더하거나 덜하지 않고 똑같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궁리 끝에 날이 세면 바위를 안고
물속에 깊이 가라앉기 시합을 하기로 했답니다.
날이 새고 시합이 시작되면 둘 다 죽을 수도 있고
위험한 일이어서 두 사람의 부인들은
닭이 울어 날이 세지 않게 하려고 닭장을 지켰답니다.
하지만 닭이 홰를 치고 날이 밝아 옴을 알리자
두 부인은 애가타서 그만 그 자리에서 죽어버렸는데
이것을 본 두 남자는 힘겨루기를 멈추고
자기들의 우둔함을 후회하면서 울었다는 슬픈 전설.
그 후 그 닭장 옆에 작은 꽃이 피어올랐는데
사람들은 그 꽃을 닭의장풀이라고 불렀답니다.
그 두 여인의 애타는 마음을 상징하듯
꽃잎은 명쾌하게 떨어지지 않고 녹아내린다는데.
닭의장풀의 용 도
약용 : 생약의 압척초(鴨草)는
생잎을 채취한 것으로 한방에서 약재로 쓴다.
신경통이 있을 때 전초를 그늘에 말려 물에 띄우고
그 물로 목욕을 했다고 하며 열을 내리는 효과가 크고
이뇨 작용을 하며 당뇨병에도 쓴다. 한방에서는 생잎을 즙을 내어 화상에 사용하고,
또 한열(寒熱)·장학·담음(痰飮)·단독(丹毒)·
발열·간질·이뇨·천식에 사용
풀 전체를 말려서 보관하고
대개는 꽃이 필 무렵이 약효가 좋은 편이다.
말린 것을 잘게 썰어서 적당히 물에 넣고 달인 즙을
차 대신 수시로 복용하면 당뇨병들에 도움이 된다.<건강약초>
식용 : 어린잎은 식용하고 꽃에는 독성이 없어
하늘색 꽃잎을 샐러드에 곁들여 먹거나
맑은 술에 띄워 운치를 즐기며 마셔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