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권을 근본으로 하는 도교의 선단 입니다.
유교를 상징하는 공자상.
홍두산이라는 나무는 ↑
잎 줄기 뿌리가 모두 당뇨에 좋다는 것이 입증돼
정부에서 장려하는 나무라하여 기르기 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방문화원을 다 구경하고 입구에 나오니
많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머물러 있습니다.
입구의 원숭이 상 뒤에 앉아서 뭔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시 후 부터 막이 오릅니다.
분수가 몇 번 켜졌다 꺼지더니
중간에서 안개처럼 김이 피어오르고 물이 폭포처럼 쏟아지고
안개가 더욱 짙게 깔리더니 부처님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이 모든 동작이 아주아주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연출하면서 신비감을 주려고 애썼네요.
뭔가 어색한듯하면서도 구성이 잘되어
두고두고 국내외의 관광객을 끌어들일 것 같습니다.
그림에 마우스를 놓고 한 번 더 클릭하여 크게 볼 수 있음. ↑ ↓
서둘러 차에 올라 3시간 반을 달려 황산에 도착하여
황산시 정부 지정 외국인 식당인 휘상고리라는 음식점에서
휘상고리 특식으로 저녁을 먹고 숙소에 도착하여
간단한 쪽 파티로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특식은 징검다리처럼 긴 간격을 두고
한 가지씩 나오기 때문에 다 올릴 수가 없다.
닭 발바닥은 별 맛이 없고 닭 요리는
조그마한 닭 한 마리를 국물 많이 잡아 동동 띠워 가져왔는데
닭고기를 먹어야 되는 것인지 국물을 먹어야 되는 것인지 몰것다. ↓
사진을 찍으며 나온 음식이 한 바퀴 돌아 앞에 올 때쯤엔
접가락으로 건질게 별로 없지만 마눌이 챙겨줘서 먹을 만큼 먹었습니다.
붕어찜은 자주 먹어본 내 입맛에는 맞는데
다른 분들은 잔가시가 많다하여 먹지 않아서
특식 중에 몫이 제일 많이 돌아온 음식 입니다.
붉게 보이는 것은 계란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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