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담아온 꽃.
석화 ( 사막의 장미 ) 입니다.
▩ 끝없는 욕망.. ▩
겨울 하늘에 구름 끼어
눈 비 올려는 듯 으스스하게 느껴지는 날.
마음이 허해지면서
외로움이 가을바람 살랑거리듯 밀려드는 날.
이런 일 저런 일 만들어
바쁘게 움직이며 부산을 떨어보아도.
해 덮고 달 덮으며 지나쳐가는 구름처럼
마음속을 덮으며 스쳐 지나가는 허전함은.
갖은 것에 만족하지 못 하고
또 다른 욕망을 향하여 다가갈려는
부질없는 욕심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인가 ?
그 끝없는 욕망 때문에
갖고 또 가져도 부족하여
허전한 마음속에 외로움이 밀려오는 것 일까 ?
어느 때는
친구의 한없는 욕망 때문에
야속한 마음으로 뒤틀리며 외로워지고.
어느 날은
너무나 큰 자신의 욕망 때문에
마음속이 허전해저서 야릇한 외로움에 젖는다.
지긋이 나이 들어서
너무 커 가망 없는 욕망은 다 버리고
작은 즐거움에 만족하며 행복한 삶을 만들고 싶다.
2007 0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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