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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모음

제비꽃.

by 미남님 2014. 3. 18.

 

 

 

 

제비꽃의 꽃말은 성실과 겸손, 겸양(謙讓)을 뜻하지만
꽃의 색깔에 따라 꽃말이 다릅니다.

 

흰 꽃은 순수(진실)한 사랑, 티없는 소박함을 뜻하고

하늘색은 성실, 정절. 보라색은 사랑.


노란색은 수줍은 사랑. 농촌의 행복으로 표시하고 있다.

 

 

 

 

제비꽃은 봄에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올 때쯤 핀다 하여 부쳐진 이름이고

 

이명으로 키가 작다 하여 앉은뱅이꽃.
병아리를 닮았다 하여 병아리꽃.
집 주위에 핀다고 해서 문패꽃.

 

오랑캐꽃은 북쪽을 향해 피고 꽃이 필 때
오랑캐들이 쳐들어오곤 했다고 해서

 

씨름꽃, 장수 꽃은 꽃 모양이
꼭 씨름할 때의 자세 같다고 해서
 
아이들이 꽃반지를 만들어 끼는
꽃이라고 해서 반지꽃이라 했다.

 

 

 

 

 

 

 

 

 

 

 

 

 

 

 

 

 

 

 

 

 

 

 

 

 

 

 

 

 

점박이 제비꽃 = 은하수 제비꽃.

 

 

 

 

 

 

졸방제비꽃.

 

 

 

 

화악산 계곡 ▲▽

 

 

 

 

 

우면산.

 

 

 

 

 

알록제비꽃(화야산)▲

남산제비꽃(화야산)▽

 

 

 

 

 

제비꽃전설 .(퍼온글)

1

옛날 종달새 한마리가 있었는데 그는 온갖
고생 끝에 들판 한가운데에 둥지 하나를 틀었다.


그리고 신이 나서 하늘 높이 날아올라서
자랑 자랑 하는 것이었다.
이것봐라, 이것봐라, 이것봐라.


그때 옆에 있던 제비꽃은 종달새의 아득한
비상이 그렇게 멋지고 시원스러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잘한다.잘한다.
"제비꽃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는데 그 바람에
종달새는 신이 나서 자꾸만 높이 올라갔고,

 

그것을 보려던 제비꽃은
자꾸만 뒷걸음질을 칠 수 밖에 없었다.


불행하게도 그러다 그만 돌에 걸려
뒤로 자빠지고 말았는데 그 때문에 제비꽃은
허리를 다쳤고 결국 앉은뱅이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제비꽃은 앉은뱅이꽃이라는 이름도
얻게 되었고 지금처럼 키가 작게 되었다.

 

 

제비꽃은 그리스 국화이다.

2

옛날 아름다운 '이아'라는 소녀는
양치기 소년인 '아티스'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아티스'를 귀여워하던 미의 여신
비너스'는 그녀의 아들인 큐피드'에게 두 개의
화살을 두 사람에게 각각 쏘도록 하였습니다.

 

'이아'에게는 영원히 사랑이 불붙는 황금 화살을, '
아티스'에게는 사랑을 잊게 하는 납 화살을
쏘게 하여 이들 사이를 갈라놓게 하였습니다.

 

사랑의 화살을 맞은 '이아'는 못 견디게 보고 싶은
'아티스'를 보러 갔지만, 납 화살을 맞은
'아티스'는 '이아'를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이아'는 결국 비통한 나머지 울다 지쳐 죽었습니다.

 

이것을 본 '비너스'는 안쓰러운 마음에 '이아'를
작고 가련한 꽃으로 만들어 주었는데
이 꽃이 바로 '제비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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