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할 때 비 예보가 있다고
우산을 챙기라 하더니 출발한지
오래지 않아 봄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전 내내 달리다 12시, 무심코 밖을 보니
계곡 사이에 푸른 빛 담수호가 보인다.
12시 50분 식당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는다.
이슬비 맞으며 주위의 풍경을 담고 출발한다.
식당이 한적한 곳에 자리잡고 있네요.▼
13시 20분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비바람 때문에
리프트가 가네 못 가네 하더니 결국 못 가는 것으로
결론이 나고 도보로 등정한 줄 알았더니
그것도 사고 위험이 있어 안 된다고 한다.
절벽 밑 이곳까지 올라가니까 더 이상 못 가게 한다.
절벽을 오르는데 15분 정도면 되고 거기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경치를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어설픈 봄비 때문에 관광을 할 수 없는 곳,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관광지 중 하나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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