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월요일 7시 40분 파리를 출발하여
3시간을 달려 룩셈부르크에 도착한다.
하루 일정은 룩셈부르크와 벨기에 관광이다.
지금이 덥지도 춥지도 않아
서유럽 투어 중 가장 좋은 때라고 한다.
파리에서 출발하여 투어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
가이드가 꽃아 놓은 CD에서 흘러나온 노래 -
목을 떨어 나오는 목소리, 참으로 듣기 싫다.
이태리면 이태리, 프랑스면 프랑스 노래를 들려주어
그 나라 분위기를 느끼게 할 의도겠지만
내 귀에는 자장가로 들려 졸음이 몰려와 힘들었다.
과연 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엄청 늘어져 흘러나오는 노래,
가이드 얼굴이 좀 늙어 보이더니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대부분이 졸고 있는데도
9시 43분 휴게실 도착하고
10시 5분 출발한다.
11시 8분, 아마도 이곳이
프랑스와 룩셈부르크의 국경인듯 싶다.
룩셈부르크는
벨기에. 독일. 프랑스 경계에 위치한 아주 작은 나라로
남부를 흐르는 모젤강(江)의 지류 알제트강과
페트루세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다.
면적은 2,586제곱킬로미터로 경기도의 1/4정도이고
인구 약 50만명으로 세계에서 GDP가 가장 많은 국가라 한다.
이곳이 기차 역인 것 같은데 ▲
이곳을 지나 15분후 11시 48분 구 시가지 주차장에 내려 ▼
휭하니 한 바퀴 돌고 신시가지로 가기위해 차에 오른다.
구시가지를 한 바퀴 돌고 곧바로 차에 올라
다리를 건너 신시가지로 넘어간다.
아돌프다리
높이는 46m, 길이는 153m이다.
절벽 위에 있는 구 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고 있는
이 다리의 주변이 아름다워 헌법광장 쪽에서 담아보았다.
전몰자위령탑
광장 중앙에는 제1차 세계대전 전몰자 위령탑이 있고,
2차대전 참전비문과 한국전 참전비문도 있다는데
바쁘게 따라다니는 투어라 보지 못하고 지나쳤다.
이 꽃은 철쭉과 거의 같았다.
잎이 달라 다른 것 같다.
제라늄꽃이 깔끔해 보인다.
이곳에서 내려 신시가지와 왕궁을 한 바퀴 돌고
14시 40분 다시 이곳에 와 관광을 마치고 벨기에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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