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수리중인 해저유물 박물관을 구경하고
1시 조금 넘어 식사를 하기위하여 숙소로 가는 도중
메뉴에 짱뚱어탕이라는 음식점 간판이 보인다.
몇 사람 입에서 짱뚱어라는 말이 나오더니 먹고 가잔다.
산지이니 진짜겠지,
진짜를 먹는다는 생각에 미리서 입안에 군침이 돈다.
먹어본 결과는
" 조금 짜다. 그런대로 맛이 있었다 " 입니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짱뚱어 탕이 아니었다.
추어탕처럼 가루로 끓인 것이 아니라
짱뚱어를 통 채로 넣은 찌게 매운탕을 먹고 싶었거든요.
몰라서 그렇지 어딘가‘엔 그런 것을 파는 곳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음식점 앞에 조그마한 저수지에 민물낚시를 하고 있고
가서 본 결과 붕어가 잘 나오니 바다낚시보다 민물낚시가 좋을 듯,
이 넓은 태평염전도
멀지 않아 없어진다고 해서
몇 카트 담아보았습니다.
짱뚱어 관찰로.
소금박물관입니다.
모두 소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입장료 : 2.000.
숙소에 돌아오니 주인아주머니께서
손수 두부를 만들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간수 대신 바닷물을 사용한단다.
이 따끈따끈한 두부 절반 이상은 우리가 먹은 것 같다.
인심이 후하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참새가 먹이로 새끼를 유인하고 있습니다.
좀처럼 먹이를 주지않고 이쪽 저쪽으로 옴겨다니네요.
제비 한 가족은 벌써 이사를 가고
다시 둥지를 튼 제비는 먹이를 나르느라 분주합니다.
도로변에 많이 심어놓은 해당화가
아름다운 열매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7월 19일
우리 일행은 좀 일찍 서둘러 9시 30분 배편을 택했다.
7월 16일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가 북상하고
이틀 동안 우리의 여행지인 증도에는 전혀 비가 오지 않았는데
그 비가 오늘은 남부지방으로 내려온다고 하며
비가 안 오면 내킨 김에 연꽃으로 유명한 백련지를 구경하기 위해서다.
버지 선착장 매표소. ↑
뭇으로 나오니 그냥가기 서운한가보다.
해제에서 새발낙지를 먹고 가잔다.
한 접에 20마리 = 6만원 ×2 (40마리 + @)= 12만원.
진짜진짜 맛있는 진짜를 먹어보았습니다.
화산의 백련지.
내가 다시 증도를 간다면
버지 선착장에서 조금 가면 - 소금박물관 -좌측길로 조금 가면 태양광 발전소 -
쭉 따라들어가면 우전리 고인돌 - 벼락섬쪽으로 길을 따라 끝까지 갔다가 되돌아나오며
갯벌생태공원을 보고 - 엘도라도리조트를 들리고 - 우전해수욕장 - 짱뚱어다리를 건너고 -
독살체험장 - 해저유물 발굴 기념비와 박물관을 구경하고 - 되돌아 나오며 -짱뚱어탕 한그릇 -
태평염전을 구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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