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열매는 병아리의 주둥이를 닮았고
하얀 꽃의 모습도 병아리처럼 귀엽다 하여
병아리꽃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꽃이 듬성듬성 가지 끝에 피어있으므로
뽀얀 꽃이 예쁘기는 해도 모여있는 꽃이 없어
사진으로 담기엔 좀 단조롭다.
경상북도 포항시 동해면 발산리 산13의
병아리꽃나무와 모감주나무 군락지는
천연기념물 제371호에 지정되어 있다.
학명 : Rhodotypos scandens (Thunb.) Makino
분류 : 미분류.
과명 : 장미과(Rosaceae).
원산지 : 한국, 중국, 일본.
개화기 : 4~5월.
크기 : 2~2.5m.
분포 : 황해도 이남, 중국. 일본.
꽃말 : 의지. 왕성.
국명 : 병아리꽃나무.
별명 : 대대추나무, 자미꽃, 이리화, 개함박꽃나무.
서식지 : 중부 이남에서 해발 약 700m 정도 지역 또는
해안가에 분포하는데 영일만~장기곶 및 동해시~
삼척에 이르는 해안가 일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잎 : 잎은 마주나고 끝으로 갈수록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앞면에는 진한 녹색으로 주름이 많다.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긴 털이 있고, 턱잎은 일찍 떨어진다.
줄기 : 줄기는 많이 갈라져 나오며 가지에 털이 없다.
꽃 : 꽃은 흰색으로 새 가지 끝에서 1개씩 달리며
지름 3-5㎝ 크기의 꽃잎은 4장이나 간혹 5장 달린 것도 있다.
수술은 많고 짧으며 심피는 4개로 꽃받침 안에서
성숙하여 윤기가 나는 타원형의 검은 열매가 된다.
열매 : 길이 8mm 정도의 열매는 4개씩 달리며
9월에 성숙하여 검은색으로 익는다.
용도 : 꽃은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다
한방에서는 뿌리와 열매를 약용으로 사용하는데 뿌리는
계마'라고도 불리며 빈혈 치료에 좋은 효능을 주고 있다.
번식 : 여름에 익은 종자를 직접 뿌리거나 또는
가을에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