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3일 일요일 ( 음력 4월 9일 )
홍릉수목원에 들어가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갑자기 숲속이 환해지며 눈길을 끄는 꽃이 걸음을 멈추게 한다.
불두화라고 이름이 쓰여 있다.
비슷한 꽃이 많아 정리하던 중 이 꽃이 설구화임을 알게 되었다.
설구화.
학명 : Viburnum plicafum thunb.
분류 : 인동과의 낙옆 관목
원산지 : 일본 대만.
개화기 : 5월
크기 : 3 ~4m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중국.
꽃말 : ?
번식 : 꽃은 무성화(無性花)로 씨앗을 맺지 못하므로
꺾꽂이나 접목으로 번식을 한다.
잎 : 잎은 하트모양으로 갈라지지 않으며 마주나고 털과 주름이 많고
가장자리에 거칠지 않은 톱니가 규칙적으로 예쁘게 나있다.
꽃 : 꽃은 다섯 개로 갈라진 둥근 꽃잎이 하나로 붙어 있는 통꽃으로
5월에 흰색꽃이 피며 암술과 수술이 없는 무성화(無性花)로
꽃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둥근 공처럼 모여 달린다.
용도 : 원예 품종으로 개발된 품종이고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어느 꽃이든 꽃은 사람의 마음을 간지럽히고
꽃속으로 빨려드는 느낌을 받아야 되는데
설구화는 시선을 끌면서도 감정이 느껴지지 않고
메말라 있는 느낌이 들어서 불두화와 뒤바뀐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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