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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와베트남 ( 7 ).

by 미남님 2010. 7. 26.

 

 

 

 

                                                               2010년 6월 9일

 

하늘과 바다가 빛바랜 푸른색이어서 그런지
하늘에 떠있는 흰구름도 색갈이 선명하지 않다.


바다위에 멈춰있는 많은 유람선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지만


우리는 하롱베이를 뒤로하고 하노이 관광을 위하여
9시 30분 ASEAN HALONG HOTELTe.을 출발한다.
(033-640-033).

 

 

 

 

 

 

 

 

하노이에 가는 동안 두 곳의 쇼핑가계에 들린다.
처음 들린 곳은 휴게소 + 화장실 + 쇼핑을 하는 곳인데


이곳이 다음에 들릴 곳보다 비싸므로 다음에 사라는 말을 깜빡 하고
노니 비누 1개 : 5$인데 할인해서 3개에 13$을 주고 샀다.
기미와 여드름이 치료된다고 하기에 ***


집에 와서 사용하고 있는데
일단은 예민한 피부인데도 아직 부작용은 없다.


세안 시 손에 거품을 내고 2~3분 문지른 후 씻는다.

 

 

 

 

11시 55분 이곳 휴게소를 출발하여
점심을 먹기 위하여 들린 집,


쇼핑가게를 겸하고 있어서 그런지
식사를 하는 동안 이 집 사장님 서비스하는 폼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분위기를 띄운다.

 

캄보디아는 상황버섯, 우리나라는 인삼이 있듯이
베트남에는 집중적으로 노니를 선전한다.
노니는 v자 마크가 있는 것이 진짜이며


당뇨와 노화방지에 좋고 뽕나무과의 열매보다 약효가
10배나 강하다'고 열을 올리지만 가격이 꽤나 비싸다.


노니를 사면 뿌리를 한 봉지를 주는데
술 3L를 넣고 담아서 마시면 혈압에 좋다고 한다.
 
  가이드 말대로 훨씬 이곳이 더 싸다.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샀고 분위기에 편승해서 나도 한 통 ^^^


지금 생각해보니 첫 집이나 두 번째나 같은 집일까?

 

 

 

 

공동묘지 ▲ 

 

 

 

 주로 교포가 운영하는 음식점을 이용한 것인지,
하롱베이에서 먹은 식사는 전반적으로
향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먹기에 편했다.

 

 

 

 

 밤에 이 길을 지나가며 아무 것도 볼 수 없었는데
차창너머로 베트남의 시골 풍경을 보며 지나갑니다.

 

베트남 의 논 농사는 겨울이 없어 계속해서 재배할 수 있고
벼 짚이 필요 없어 중간을 잘라 알맹이만 수확하면 되므로
그대로 갈아엎어 다시 모내기를 한다고 한다.

 

산이 없어서인지 마을 옆이나 논 가운데 묘지가 있으며
공산국가여서 인민은 공평하게 먹고 살아야 한다는 취지로


큰 길가에 가계나 집을 지으려면 일률적으로
가로 4m 세로 14m의 건축법을 지켜야 되기 때문에
집 모양이 똑 같습니다.


공평하기는 하지만 공산국가 중에서도 좀 특이한 것 같다.

 

 

 

 

 

 

 

 

 

 

 

 

공동묘지 

 

 

옥수수 밭. 

 

 

 

 

 

 

 2시 하노이 시내에 도착하여
2시 10분 씨클로를 타기 위하여 차에서 내린다.


2시 26분 시작하여 50분까지
약 25분 정도 시내 관광하는데 요금은 20$이다.

 

날씨가 덥고 시내가 모두 평지여서
씨클로의 운행이 유지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한 사람이 두 사람을 자전거로 밀고 가는 형이니까.

 

 

 

 

 

 

 

 

 

 

 

 

 

 

 

 

 

 

 

 

 

 

 

 

 

 

 

 

 

 

 

 

 

 

 호안키엠호수와 바디광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창 너머로 보이는 시내의 풍경 중에
옛날의 향수를 불러오는 그림 한 컷이 보인다.


엄마가 딸의 머리에서 이를 잡고 있는 모습.


어렸을 적에 옷을 벗어 두 손톱으로 이를 잡을 때
들리는 통쾌한 똑 소리가, 순간 생생하게 떠오른다.

 

 

 

                                                                 호안키엠호수 ▼

 

 

 

 3시 호치민 묘소와 한기둥사원을 관광하기 위해
 바딘광장에서 하차하여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다.

 

 

 

                                         풀을 뽑는 아낙들.

                                         이곳 주위를 전속으로 관리하는 분들처럼 보인다.

 

 

 

 호치민은 베트남인들의 우상이라고 한다.

평생을 검소하게 살았고 베트남을 위하여 살았다고 한다.

 

아래 보이는 2층 건물에 안자되어 있으며

시간을 정해놓고 개방을 하여 참배한다고 한다.

 

 

 

 

 베트남에서 노란색의 건물은 모두 정부청사라 한다.▼

 

 

 

 이분은 죽어서도 1년에 한번씩 해외를 다녀온다는데

이는 소련에 가서 방부처리를 받기위해서임▼

 

 

 

 

 

 

 이 가로수는

목재로서 이용가치가 좋아서 1kg에 ?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비싸네요. ▼

 

 

 

 

 

 

 

 

 

 

 

                                이 키가 큰 나무는 한 번에 찍지 못하고  ↑ ↓

 

 

 

 

 

                                                      나무에 열린 망고가 맛있게 보입니다.▼

 

 

 

 

 

                                                한기둥사원

 

 이 할머니는 아들 하고 같이 온 듯.

아들인 듯싶은 분이 계속해서 사진을 찍어드리고 있다.

지나가시면 찍으려고 한참을 기다리다가 결국은 그냥 돌아섰다.

 

 

 

 

 

 

 

 

 

 

 

                                                 베트남 경찰인 듯. ▼

 

 

 

 

 

 

 

 

 한기둥사원을 나와
4시 30분 차에 올라 쇼핑하러 간다. 


 이곳에서는 주로 라텍스를 판매하며
진짜와 가짜를 비교해서 설명을 하는데
어찌나 설교를 잘 하는지 진짜로 진짜 같다.  


우리 집에는 라텍스 베개가 두 개 있는데
집에 와서 배운 지식으로 비교를 해 보았더니
너무나 말랑말랑하여 분명 가짜다.


틀림 없이 진짜라고, 설명 듣고 샀는데?


라텍스는 설명하는 분 마음대로
진짜도 가짜로 되고 가짜도 진짜로 되는 것인지.


진짜가 확실하면 침대에 필요한 것 하나
구입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엇갈려 접어야겠다.

 

너무 서운한 생각이 들어 10$을 주고 넥타이
하나를 샀는데 집에 와서 목에 걸어보니, 것도 ^^^

 

 

 

 

 라텍스 쇼핑을 끝내고
식사를 한 다음 공항으로 이동한다.


공항에서는 여유 있는 시간이 많았다.


기다리는 동안 몇 일만에 말문을 트고
통성명을 하며 이야기를 나눈 분들이 있었다.


그들 중에 김석하씨는

여차여차한 이유로 자기 사진을 올려달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하노이 공항에서 찍은
유일한 사진 한 장을 맨 끝에 올립니다.


추억을 더듬으시라고 되도록 많은 사진을 올렸습니다.